곡성군,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확대
곡성군은 지역 내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을 겪거나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던 이 사업이 올해부터는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곡성군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통증을 호소하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의료나눔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기존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대상 범위를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급여의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 기준에 부합하는 질환자 중 만 60세 이상이며, 곡성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 중 해당연도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사람입니다.
다만, 타 법령이나 민간단체, 실손의료비 등 다른 지원을 받는 자는 이 프로그램에서 제외됩니다.
이 지원사업은 본인 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를 지원하며, 한쪽 무릎을 기준으로 최대 120만원(양측 240만원) 범위에서 실비 지원됩니다.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들은 의료기관에서 최근 1개월 이내에 발급된 진단(소견)서를 구비하여 해당 읍·면 사무소 또는 곡성군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됩니다.
업무 담당자는 관련 서류를 세밀히 검토한 뒤 ‘결정 통보서’를 개별적으로 신청자에게 안내할 예정입니다.
수술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수술 전에 신청자가 최종 통보를 받고 3개월 이내에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이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며,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곡성군 관계자는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수술 비용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이 거동에 불편 없이 일상 생활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어르신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이러한 소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가는 것은 지역사회의 번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